물로 일상을 지키는 예천의 지킴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국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안정적인 물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사람의 힘은 무엇보다 크다. 예천수도지사가 바로 그렇다. 지역주민들이 매일 쓰는 수돗물은 모두 이들의 깐깐한 손길을 거쳐 각 가정으로 향한다. 10년 넘게 근무한 베테랑 직원들과 새롭게 합류한 직원들이 서로를 밀어주고 끌어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이들의 경험과 노하우는 현장에서 제대로 빛을 발한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대응하는 내공. 그건 단순한 매뉴얼이 아니라 시간이 쌓아온 ‘진짜 실력’이다.
자신의 자리에서 역할 이상의 책임을 다하는 예천수도지사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위·수탁사업’을 통해 시설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자체가 운영하던 상수도를 한국수자원공사가 위탁받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이 사업은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2005년 예천군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2017년 예천정수장 현대화사업과 2020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을 거치며 상수도 시스템의 안정성과 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노후 시설 개선과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 도입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예천수도지사는 오늘도 지역의 일상을 단단하게 지켜내고 있다.
물 샐 틈 없는 완벽한 물 관리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서는 현장의 촘촘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깨끗한 물이라도 가정까지 안전하게 전달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원들은 오늘도 ‘혹시 모를 1%’의 빈틈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꼼꼼히 현장을 살핀다. 주목할 만한 건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이다. 상수도 계량기에 통신 장치를 부착해 수돗물 사용량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검침원이 직접 가정에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덕분에 업무 효율은 높아지고, 누수 같은 이상 징후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고객 서비스의 질 역시 향상됐다.
송인휘 사원은 “정수장에서 생산된 물이 각 가정까지 안전하게 전달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임무예요.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각 가정을 직접 찾아가 5가지 주요 수질 항목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수돗물 안심 서비스’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야말로 물 샐 틈 없는 관리다.
손민석 지사장은 “우리 직원들이 서로 도와가며 묵묵히 역할을 해내는 모습을 보면 든든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직원들을 ‘BTS’라고 부르는데요. 밝고(B), 따뜻하며(T), 성실한(S) 사람들이라는 의미입니다”라고 자랑했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함께해 온 시간들. 그 끈끈한 팀워크가 지금의 단단한 예천수도지사를 만들었다.
예천수도지사에 찾아온 달달한 응원
쉴 틈 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예천수도지사가 ‘수타벅스가 간다’의 주인공이 됐다. 예천군 지방상수도 위·수탁사업 21주년을 맞아 김태화 대리가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깜짝 사연을 보낸 것이다. 특히 올해 새로 합류해 낯선 업무에 적응하느라 애쓰고 있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응원도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수타벅스 커피차 앞에 줄을 선 직원들 사이로 향긋한 커피 향이 퍼지자, 현장 분위기도 금세 말랑말랑해졌다. 바쁜 업무는 잠시 내려놓고, 달콤한 딸기 샌드위치를 한입 베어 문 순간 모두가 ‘리프레시 모드’로 전환됐다.
이유미 대리는 “생크림 가득한 딸기 샌드위치라니, 기대 이상이에요. 덕분에 제대로 재충전했어요”라며 손하트를 보냈고, 최태욱 사원은 “이런 깜짝 응원을 받으니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에요. 잠시나마 웃으며 쉬어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봄비가 조용히 내려앉던 그날, 직원들의 마음속에도 기분 좋은 달콤함이 스며들었다. 짧지만 강력했던 이 휴식을 원동력 삼아, 이들은 다시 활기차게 예천의 물길을 지키러 발걸음을 옮겼다.

Mini-Interview

  • 김태화 대리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려주신 직원분들께 꼭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 특히 새로 오신 분들은 업무 익히느라 바쁘실 텐데, 수타벅스 이벤트가 잠시나마 비타민 같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서하영 사원
    고객 응대를 할 때, 주민분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해결책을 찾아드릴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작은 도움일지라도 이런 소통의 과정들이 모여서 더 믿음직한 상수도 서비스를 만들어 간다고 믿고 있습니다.
  • 손민석 지사장
    바쁘고 지치는 순간이 있더라도 결국 우리에겐 따뜻한 봄이 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직원 모두가 오늘처럼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시간을 자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