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과 지방을 잇는 정읍 물관리의 컨트롤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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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그만큼 현장의 책임도 더욱 커졌다. 섬진강 광역상수도와 정읍시 지방상수도를 아우르는 정읍권지사는 말 그대로 물관리의 컨트롤타워다. 취수부터 정수 처리, 도수·송수관로, 가압시설, 수질 관리, 그리고 IT 설비까지 물이 이동하는 전 과정을 책임지는 핵심 거점이다. 현재 산성정수장과 정읍수도센터로 나뉘어 총 55명의 직원이 현장을 지키고 있다. 두 공간으로 나뉘어 운영되는 만큼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소통’이다. 어정희 부장은 “광역상수도 팀은 외곽에, 지방상수도 팀은 시내에 있어서 한 공간에서 일하는 다른 부서들과 달리 서로 얼굴 보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더 자주 연락하고 안부를 묻죠”라며 끈끈한 팀워크의 비결을 전했다.
이런 노력은 위기 상황에 더욱 빛을 발한다. 긴급 복구나 심야 작업이 발생하면 두 팀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다. 이들은 마치 한 몸처럼 빠르게 상황을 해결해 낸다.
정원구 지사장은 “우리 지사는 직원들 간 소통이 정말 원활합니다. 선후배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어서 누구나 한 번쯤 근무해보고 싶은 최고의 사업장이라고 자부합니다”라고 자랑했다.
- AI로 더 똑똑해진 물관리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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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권지사는 깨끗한 물관리를 위해 용수공급 전반에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수질 변화가 커서 원수 관리에 난이도가 높은 섬진강의 특성을 고려해 AI 기반 수질 예측 시스템을 도입했다. 여기에 녹조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활성탄 투입설비까지 추가하며 한층 깐깐하고 정교해진 수질 관리 체계를 완성했다.
정읍수도센터의 활약도 눈부시다. 지난해 공사 최초로 지방상수도 운영관리사업 재협약 체결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후, 스마트 기술을 십분 활용해 용수 공급 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기술 적용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물관리 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과 경험이 결합된 이들의 노력 덕분에 정읍의 물은 오늘도 안정적으로 흐르고 있다.
- 좋은 건 같이 해야 제맛, 수타벅스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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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늘 곁에 있는 소중한 동료들. 이들을 위해 수타벅스를 신청한 주인공은 김건 사원이다. 직원들과 웃으며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어 사연을 보냈다.
“수타벅스 경쟁률이 엄청나다고 들어서 큰 기대 없이 신청했는데,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오랜만에 선후배들이 다 같이 모여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되더라고요.”
점심식사 후 출출해질 무렵, 커피차 앞으로 직원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나란히 팔짱을 끼고 등장한 직원들은 커피와 햄버거를 들고 “와, 이거 완전 소풍 온 기분인데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현장은 그야말로 ‘웃음 파티’ 그 자체였다. 서미영 대리는 “날씨도 완벽하고, 커피도 맛있고, 기분 전환 제대로 힐링했어요”라며 기뻐했고, 이형석 정읍수도센터장도 “덕분에 이런 깜짝 선물도 받아보네요. 시원하게 잘 마시겠습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일하지만, 마음만큼은 언제나 한 팀. 이날 정읍권지사에는 커피 향보다 더 진한 ‘행복 바이러스’가 가득 퍼졌다.
Mini-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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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 사원
- 정읍권지사는 제 첫 발령지예요. 모든 게 낯설고 서툴렀던 순간들을 따뜻하게 품어준 곳이라 애정이 정말 큽니다. 늘 현장을 든든하게 지켜주시는 동료분들과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 수타벅스 문을 두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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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웅재 대리
- 365일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려면, 아주 작은 것 하나도 허투루 넘길 수 없습니다.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살피는 '세심한 관심'이 저희의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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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구 지사장
-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최고의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직원 여러분도 늘 안전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읍권지사, 앞으로도 파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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