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서해대교

서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단연 일몰을 최고로 꼽을 것이다. 그러나 서해의 아름다움은 ‘지는 해’가 아니라 ‘뜨고 지는 해’ 모두에서 느낄 수 있다. 강렬함을 훌훌 벗어 던진 홀가분한 분홍색 빛이 은은한 바다 위로 번지는 풍경은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는 아련한 마음을 반영한 듯 몽환적이다. 그렇게 한 해를 배웅하다 보면 파스텔 톤으로 하늘이 밝아오고, 어느새 환해진 주변은 왠지 내일의 내 모습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서해대교 교각 사이로 떠오르는 해는 왜목마을에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다. 서해에서 약간 튀어나온 부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고요하고 나직한 마을의 분위기가 서해의 잔잔한 풍경과 잘 맞아 상념을 정리하기에도 좋다.

서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단연 일몰을 최고로 꼽을 것이다. 그러나 서해의 아름다움은 ‘지는 해’가 아니라 ‘뜨고 지는 해’ 모두에서 느낄 수 있다. 강렬함을 훌훌 벗어 던진 홀가분한 분홍색 빛이 은은한 바다 위로 번지는 풍경은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는 아련한 마음을 반영한 듯 몽환적이다. 그렇게 한 해를 배웅하다 보면 파스텔 톤으로 하늘이 밝아오고, 어느새 환해진 주변은 왠지 내일의 내 모습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서해대교 교각 사이로 떠오르는 해는 왜목마을에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다. 서해에서 약간 튀어나온 부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고요하고 나직한 마을의 분위기가 서해의 잔잔한 풍경과 잘 맞아 상념을 정리하기에도 좋다.

  • A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왜목길 15-5(왜목마을)
  • H 2026년 1월 1일 일출 시각 07:46(변동 가능)
포항 호미곶

‘손에 움켜쥔다’는 말은 소유, 획득을 비유하는 표현으로 흔히 쓰인다. 손안에 들어오면 어쩐지 모두 이루어진 것 같지 않은가. 새해를 앞두고 포항 호미곶으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유는 그래서일지도 모른다. 포항 호미곶의 상징인 ‘상생의 손’은 다가오는 새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 만들어진 조형물이다. 손이 하늘을 향해 뻗은 모양으로, 해안가의 왼손, 바다에 오른손이 하나의 짝을 이룬다. 보는 각도에 따라 손안에 해가 담긴 듯 보이기도 한데, 손 양옆으로 가로등과 나무가 늘어서 있어 더욱 특별한 풍경을 자아낸다. 4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 공간과 주차비가 무료라는 점은 자가용을 이용하는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요소이다.

‘손에 움켜쥔다’는 말은 소유, 획득을 비유하는 표현으로 흔히 쓰인다. 손안에 들어오면 어쩐지 모두 이루어진 것 같지 않은가. 새해를 앞두고 포항 호미곶으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유는 그래서일지도 모른다. 포항 호미곶의 상징인 ‘상생의 손’은 다가오는 새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 만들어진 조형물이다. 손이 하늘을 향해 뻗은 모양으로, 해안가의 왼손, 바다에 오른손이 하나의 짝을 이룬다. 보는 각도에 따라 손안에 해가 담긴 듯 보이기도 한데, 손 양옆으로 가로등과 나무가 늘어서 있어 더욱 특별한 풍경을 자아낸다. 4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 공간과 주차비가 무료라는 점은 자가용을 이용하는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요소이다.

  • A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150번길 20
  • H 2026년 1월 1일 일출 시각 07:33(변동 가능)
울산 간절곶

짙은 어둠이 드리운 새벽, 내륙에서 가장 먼저 밝아오는 곳이 있다. 울산 간절곶은 해 뜨는 곳을 향한 동해에서도 길게 튀어나와 가장 먼저 해의 둥근 머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제일 먼저 소원을 빌다니, 왠지 이루어지는 것도 먼저일 것 같아 매력적이지만, 간절곶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는 다름 아닌 풍경에 있다. 동해의 짙은 바다 위로 떠오르는 붉은 해는 걱정을 태우듯 강렬하다. 빛 주변으로는 짙은 푸른색의 바다와 하늘이 있어 생동감 넘친다. 실제로 운영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망 우체통이 있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엽서를 준비해가면 더욱 특별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 A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1길 39-2
  • H 2026년 1월 1일 일출 시각 07:32(변동 가능)
서울 아차산

높은 빌딩에 둘러싸인 도시의 아침은 느리게 밝아오는 것 같지만, 아차산에서는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가파르지 않은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어느새 동쪽 하늘이 서서히 색을 바꾸는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복잡한 도시에 이런 ‘일출 명당’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러울 정도다. 아차산의 매력은 복잡한 준비가 필요 없다는 데 있다. 3개의 코스를 통해 정상 또는 해맞이광장에 다다를 수 있는데, 모두 1시간 30분에서 2시간 30분 정도면 왕복이 가능하다. 1코스의 소나무 숲길과 2코스의 고구려정, 3코스를 따라 용마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각기 다른 표정으로 아침의 빛을 맞는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은 오를 때보다 짧고 한결 가볍다. 이미 마음속에서 하루가 환하게 시작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 A 서울특별시 광진구 워커힐로 127(아차산생태공원)
  • H 2026년 1월 1일 일출 시각 07:47(변동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