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태양은 늘 같은 자리에서 떠오르지만
그 빛이 남기는 의미는 매일 다르게 스며듭니다.
오늘의 빛은 어제와 다르고,
그날의 마음이 달라지면 빛도 새로운 얼굴을 보여줍니다.
누군가에게는 목표를 비추는 길잡이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오래된 걱정을 씻어내는 빛이 되며,
또 누군가에게는 마음속 작은 희망을 켜주는 스위치가 됩니다.
그래서일까요.
사람들은 가장 추운 시간에도 산을 오르고,
바람이 매서운 바닷가에 서서
붉은 태양이 금빛으로 번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기다립니다.
온몸으로 버티어 낸 시간 끝에 마주한 태양은
그 어떤 날보다 설레고,
어둠 끝에서 만나는 위로처럼
더없이 반가운 빛을 비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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