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ht Pollution Map
- 전 세계 각 지역의 광공해 정도를 보여주는 사이트. 색이 붉은 곳일수록 광공해가 심하며, 검게 표시된 곳은 광공해가 없어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기 좋은 곳이다.
강릉 안반데기에 밤이 오면 드넓은 채소밭이 어둠에 가려지고, 하늘에 꽃이 핀다. 해발 1,100m 산속 깊은 곳에 자리한 안반데기는 공기가 맑고 빛 공해가 적어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은하수 성지 중 하나다. 불빛 하나 없는 밤 한가운데에서 숨을 죽이고 있으면 자연의 고요가 먼저 찾아온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바라보면 영롱한 별의 무리들이 반짝이며 탄성을 자아낸다. 홀로 우뚝 솟은 풍력발전기 또한 압도적이다. 드넓은 구불구불한 산길을 힘겹게 올랐던 노력이 단번에 씻기는 풍경이다. 도심에서는 아무리 집중해도 보이지 않던 별똥별 또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고 하니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다면 강릉 안반데기로 향해 보자.
강릉 안반데기에 밤이 오면 드넓은 채소밭이 어둠에 가려지고, 하늘에 꽃이 핀다. 해발 1,100m 산속 깊은 곳에 자리한 안반데기는 공기가 맑고 빛 공해가 적어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은하수 성지 중 하나다. 불빛 하나 없는 밤 한가운데에서 숨을 죽이고 있으면 자연의 고요가 먼저 찾아온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바라보면 영롱한 별의 무리들이 반짝이며 탄성을 자아낸다. 홀로 우뚝 솟은 풍력발전기 또한 압도적이다. 드넓은 구불구불한 산길을 힘겹게 올랐던 노력이 단번에 씻기는 풍경이다. 도심에서는 아무리 집중해도 보이지 않던 별똥별 또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고 하니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다면 강릉 안반데기로 향해 보자.
- A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길 428
강원도 정선군과 평창군에 걸쳐 있는 해발 1,256m 청옥산 정상 부근에 ‘육백마지기’ 라는 너른 평원이 있다. 축구장 여섯 개를 합쳐 놓은 것과 맞먹는 규모의 육백마지기는 탁 트인 전망 덕분에 밤하늘을 올려다보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특히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는 시기(6~9월)에 방문하면 별빛에 반사된 흰 꽃들이 땅 위의 은하수처럼 출렁인다. 다만, 은하수 명당이라고 해서 언제나 그 장관을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달이 밝은 날에는 오히려 별이 보이지 않는다.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선명해지기에 달빛이 없는 그믐밤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 A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미탄면 회동리 1-14
해가 수평선 너머로 모습을 감추려는 시간, 태안 운여해변은 온통 붉게 물든다. 떨어지는 낙조를 하염없이 바라보다 해가 완전히 넘어간 후에는 또 다른 낭만을 자아낸다. 아득한 밤하늘에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는 별이 이내 하늘을 꽉 채우며 특별한 아름다움을 만들기 때문. 운여해변의 은하수 감상 포인트로 가기 위해서는 캠핑장 입구 길목에서 해변으로 좀 더 걸어 들어가면 된다. 이곳에는 소나무가 빼곡한 제방이 있는데, 밀물 때면 바닷물이 솔숲 안쪽까지 밀려 들어오면서 마치 호수처럼 반영을 만든다. 섬처럼 떠오른 솔숲과 하늘을 뒤덮은 찬란한 은하수가 데칼코마니처럼 비추어 온 세상을 별천지로 만든다.
해가 수평선 너머로 모습을 감추려는 시간, 태안 운여해변은 온통 붉게 물든다. 떨어지는 낙조를 하염없이 바라보다 해가 완전히 넘어간 후에는 또 다른 낭만을 자아낸다. 아득한 밤하늘에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는 별이 이내 하늘을 꽉 채우며 특별한 아름다움을 만들기 때문. 운여해변의 은하수 감상 포인트로 가기 위해서는 캠핑장 입구 길목에서 해변으로 좀 더 걸어 들어가면 된다. 이곳에는 소나무가 빼곡한 제방이 있는데, 밀물 때면 바닷물이 솔숲 안쪽까지 밀려 들어오면서 마치 호수처럼 반영을 만든다. 섬처럼 떠오른 솔숲과 하늘을 뒤덮은 찬란한 은하수가 데칼코마니처럼 비추어 온 세상을 별천지로 만든다.
- A 충청남도 태안군 고남면 장삼포로 535-57
덕주산성은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출사지로 유명하다. 그들의 렌즈가 향하는 곳은 어둠이 내려앉은 덕주산성의 밤하늘이다. 통일신라시대부터 지금까지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성곽 위로 흐르는 은하수는 시간이 멈춘 듯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곳의 매력은 육안보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더욱 선명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카메라를 장노출로 설정하면 산성을 중심으로 휘몰아치는 별의 궤적이 포착되는데, 마치 작품 속 한 장면처럼 신비롭다.
덕주산성은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출사지로 유명하다. 그들의 렌즈가 향하는 곳은 어둠이 내려앉은 덕주산성의 밤하늘이다. 통일신라시대부터 지금까지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성곽 위로 흐르는 은하수는 시간이 멈춘 듯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곳의 매력은 육안보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더욱 선명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카메라를 장노출로 설정하면 산성을 중심으로 휘몰아치는 별의 궤적이 포착되는데, 마치 작품 속 한 장면처럼 신비롭다.
- A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산1-1
우리나라 최초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가 발사된 고흥에서는 밤하늘의 신비를 보다 더 자세하게 관측할 수 있다.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에서는 최첨단 관측 장비를 통해 밤하늘의 모습을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다. 특히 주관측실에 위치한 망원경은 주경 지름만 800mm에 달하는데, 이를 통해 태양계 행성은 물론 먼 우주의 성운과 성단, 은하를 볼 수 있고, 운이 좋으면 토성의 고리도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다. 보조 관측실에서 여러 곳에 놓인 망원경을 따라 자리를 옮겨 가며 별의 차이를 발견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밤하늘의 별뿐만 아니라 낮에는 태양의 흑점을 관측할 수 있다. 날이 흐려도 아쉬워하지 말자. 천체 투영실에서 과거의 별자리, 지구 반대편의 하늘, 화성에서 보는 밤하늘 등을 재현한 3D 영상을 시청하며 미지의 공간인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 A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장기산선암길 353
- H 10:00~22:00(매주 월요일 휴관)
- T 061-830-6691
은하수 보기 전 체크하세요!
- Stellarium
- 60만 개 이상의 천체 데이터를 제공하는 앱으로, 현재 내가 있는 위치와 시간에 맞춘 밤하늘 정보를 제공하여 실시간으로 관측 가능한 별자리와 천체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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