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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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OCTOBER Vol. 703

한국수자원공사,
1조 원 규모 필리핀 뉴클락시티
물 인프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국수자원공사는 필리핀의 미래형 스마트 신도시인 뉴클락시티 물 인프라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OPS, Original Proponent Status)’ 지위를 공식 확보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9월 14일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BCDA) 본사를 방문해 조슈아 빙캉 청장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수여 증서를 전달받았다.
뉴클락시티는 수도 마닐라의 과밀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마닐라 북서쪽 약 100km에 조성 중인 미래 신도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지 물기업 메이닐라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3,500억 원 규모의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장래 입주민 약 86만 명에게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취수원부터 상·하수도까지 물 인프라 전반을 구축하고 운영·관리하는 민관협력(PPP)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하천 유량 변동에 대응하는 지하수저류댐을 비롯해 정수처리 전 과정을 자율 제어하는 AI 정수장, 누수 손실을 최소화하는 스마트 관망관리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첨단 물관리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향후 필리핀 민관협력법에 따른 비교제안 공모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본계약 체결을 추진하며, 사업 착수 시 국내 물산업 기자재·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 효과도 기대된다.

글로벌 수자원 관리기업 이콜랩과
첨단산업 물관리 협력 ‘첫걸음’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8월 27일 과천 한강유역본부에서 글로벌 수처리 솔루션 기업 이콜랩(ECOLAB)의 크리스토프 벡 회장 겸 최고경영자와 만나 첨단산업 물관리 분야의 혁신을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콜랩은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현장에서 공정 수처리와 냉각탑 관리, 물순환·재이용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수자원 관리 기업이다.
이날 벡 회장은 한강유역본부 물종합상황실을 찾아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과 AI 정수장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AI 물관리 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 모습을 살펴봤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초순수 기술 국산화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과 워터 포지티브를 추진하는 등 첨단산업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지속 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기술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 공급 불안정과 첨단산업의 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재이용수 등 다양한 수원을 활용하는 ‘워터믹스’와 맞춤형 고순도 수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물관리 분야의 국내외 협력과 물·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 감축, 하이테크 수처리 기술 공동연구·실증 등 장기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윤석대 사장은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모아 미래 전략산업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뒷받침하고, 글로벌 물시장 혁신을 함께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물 분야 행사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26’이 9월 9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구광역시 등과 함께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물·에너지·AI: 우리의 미래를 지키다’를 주제로 글로벌 물 위기 극복과 미래 물관리 방향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과 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를 비롯해 초순수, 수열에너지, 해수담수화 등 주요 물관리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각국 정부·국제기구와 기후위기 대응 및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가나·파키스탄 등과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산업현장 물 절감·재이용,
워터 포지티브로 잇는다

혁신프로젝트 TOP10 선정

한국수자원공사는 9월 22일 기후에너지환경부, 포스코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산업용수 관리 및 워터 포지티브 협력 공동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한 물의 재이용을 확대해 신규 취수량을 줄이고, 이를 실질적인 물 복원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터 포지티브’는 기업이 사용하는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에 돌려보내 지속 가능한 물관리에 기여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물 복원량 산정과 검증 절차를 지원하며, 향후 워터 포지티브 활동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종합무역센터와
물절약 확산 협력체계 구축

상호업무협약식

한국수자원공사는 9월 15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더블유티씨 서울(WTC Seoul)과 물절약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시·컨벤션센터와 쇼핑몰 등 유동 인구와 용수 사용량이 많은 한국종합무역센터를 대상으로 물절약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무역센터 내 절수설비와 용수 이용·재이용 시설을 조사·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누수를 줄이고 물 사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절약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진단 결과에 따라 물절약전문업(WASCO)과 연계한 시설 개선도 검토한다.

대청댐 수열특화단지,
AI 데이터센터 구축 본격화

혁신프로젝트 TOP10 선정

한국수자원공사는 9월 18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 청주시, 한국전력공사 등 6개 기관과 ‘대청댐 수열특화단지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전력계통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시 서원구 일원에 조성되는 대청댐 수열특화단지에 약 2만 RT 규모의 청정 수열을 공급하는 AI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구축하고, 필요한 전력망과 민간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사업 기반을 구체화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추진해 대청댐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첨단 AI 산업 거점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