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GPT

우리가 마시는 물,
공룡도 마셨던 물이라고?

우리가 마시는 물은 언제부터 존재하던 것일까?
지구를 끊임없이 순환하는 물의 비밀을 수GPT와 함께 알아본다.

글. 편집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안녕하세요! 물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수GPT’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의 답은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지구의 물은 한곳에 머물다가 사용되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바다와 대기, 육지, 생물의 몸속을 끊임없이 오가는 ‘물순환’을 반복합니다. 공룡이 살던 시대에도 마찬가지였죠.

1. 물은 지구를 계속 여행한다

물순환에는 정해진 출발점도, 종착점도 없습니다. 바다와 강, 호수의 물은 태양에너지를 받아 증발해 수증기가 되고, 대기 중에서 응결해 구름을 만듭니다. 구름 속 물은 비나 눈으로 다시 지표에 내려와 강과 바다로 흐르거나 땅속으로 스며들어 지하수가 됩니다. 식물이나 동물의 몸 속에 들어갔다가 다시 밖으로 나오는 물도 이 거대한 순환의 일부입니다. 물은 액체와 기체, 고체로 모습을 바꾸면서 지표와 대기, 지하를 끊임없이 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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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룡보다 오래된 물의 시간

공룡은 약 2억 3천만 년 전부터 6,600만 년 전까지 지구 곳곳에서 살았습니다. 실제로 미국지질조사국(USGS)도 약 1억 년 전 공룡들이 물을 마시기 위해 강이나 호수 같은 수원에 모였을 것으로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당시 공룡이 마셨던 물은 어디로 갔을까요? 몸속에 흡수됐던 물은 다시 환경으로 배출되고, 증발과 강수, 지표수와 지하수의 이동을 거쳐 계속 순환했을 것입니다. 그 과정은 수천만 년 동안 셀 수 없이 반복됐겠지요.
지구에는 공룡보다 훨씬 오랜 시간을 품은 물도 존재합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티민스의 키드크리크 광산에서는 지하 깊은 암반 사이에 고립되어 있던 물이 발견됐는데, 연구 결과 그 체류시간이 최대 약 20억 년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지구의 물이 얼마나 오래됐는지 보여주는 놀라운 사례입니다.
우리가 마시는 물 한 잔에도 셀 수 없이 많은 물 분자가 들어 있습니다. 이 물들은 물순환을 통해 오랜 시간 지구 곳곳을 이동하고 서로 섞여 왔습니다. 물 한 잔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긴 지구의 시간이 흐르고 있는 셈입니다.

참고: 국립기상과학원, 미국지질조사국(USGS), 토론토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