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왔수다

1등 운문댐을 지키는
1등 팀워크

운문권지사

대구와 경산, 영천, 청도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운문댐. 한국수자원공사 최대 규모의 용수댐인 이곳에는 시민들의 일상에 필요한 물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있다. 댐 운영부터 지역 상생 활동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물길을 지키고 있는 운문권지사 직원들에게 달콤한 음료와 웃음 가득한 추억이 배달됐다.

임혜선 사진 봉재석 영상 남태현

스케일도 수질도 1등! 운문댐을 지키는 사람들

용수전용댐은 다목적댐보다 규모가 작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운문댐은 예외다. 저수용량은 1억 3천5백만 톤으로 용수전용댐 가운데 가장 크다. 이는 웬만한 다목적댐보다 많은 양이며 수질도 1등급을 자랑한다.
운문권지사는 이 운문댐과 광역상수도를 함께 운영하는 복합사업장이다. 운문댐에서 확보한 물은 운문정수장과 자인정수장을 거쳐 대구와 경산, 영천, 청도 지역으로 공급된다. 운문권지사는 시민들이 언제나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시설을 운영·관리하는 것은 물론, 소수력발전을 통해 친환경 전력도 생산하고 있다.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디지털 기술도 적극 활용 중이다. ICT 기반 원격감시제어시스템으로 댐과 정수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공사 최초로 중요지점에 AI 기반 가상 유량계와 가상 수위계를 적용해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정수장과 배수지의 유량·수질 데이터를 함께 관리하며 이상 징후를 미리 확인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어지는 관리와 기술이 시민들의 일상에 필요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

지역과 함께, 안전하게

운문권지사가 지키는 것은 물만이 아니다. 지역과의 상생은 운문권지사가 소중히 지켜가는 가치다. 운문권지사는 운문댐 주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노인 일자리 지원과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의료버스 방문 지원 등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올해는 국립청도숲체원과 협력해 숲 체험 프로그램 지원, 헌혈버스를 통한 단체 헌혈 참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장재식 차장은 “지역 상생은 결국 사람을 만나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만나고 이야기하면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도 빼놓을 수 없다.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치지 않고 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 허수경 대리는 매일 아침 직원들이 모여 TBM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이 함께 안전수칙을 확인하고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시간은 운문권지사의 일상이 된 것이다.
하루를 같은 마음으로 시작하기 때문일까. 운문권지사 사람들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가득했다. 김재흥 지사장 역시 “직원들의 책임감과 밝은 분위기가 운문권지사의 가장 큰 자랑”이라며 웃었다.
“시설 운영은 늘 긴장감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맡은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방문객이 오시면 직원들 표정이 참 밝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그 점이 늘 자랑스럽습니다.”

오늘은 커피로 수혈하는 날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밝은 웃음을 잃지 않는 운문권지사에 커피차가 도착했다. 다양한 음료와 갓 구운 달콤한 와플을 보는 직원들의 눈이 설렘으로 반짝였다. “최근 직원들이 단체 헌혈을 진행한 만큼, 커피를 수혈해 주고 싶었다”며 커피차를 신청한 장산 대리의 얼굴에 뿌듯한 미소가 떠올랐다.
이번 배달왔수다에서는 새롭게 ‘칭찬합시다’와 ‘와글와글 K-water’ 코너도 함께 진행됐다. 음료를 받기 전, 직원들은 동료에게 전하는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칭찬 보드에 붙였다. 평소에는 쑥스러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이 하나둘 모이고, 직원들은 하나하나 메시지를 살펴보며 평소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중 퇴임을 앞둔 정하윤 과장을 향한 메시지가 눈길을 끌었다. 정하윤 과장에게 칭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 강병희 대리는 “처음 자인정수장으로 발령받았을 때 먼저 다가와 챙겨주셨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다”며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로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시는 분”이라고 말했다.
‘와글와글 K-water’에서는 ‘올여름 내가 가장 가고 싶은 물가는?’에 다양한 대답이 달렸다. 계곡과 바다, 강변 등 저마다의 답은 달랐지만, 물을 떠올리면 쉬어가고 싶은 풍경부터 생각난다는 점은 비슷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직원들은 쉽게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커피 한 잔을 더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칭찬 보드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웃음을 이어갔다. 잠깐의 휴식이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마음을 나누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그렇게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 운문권지사 직원들은 오늘도 시민들의 일상에 필요한 물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시원한 음료 한 잔과 나누는
따뜻한 칭찬 한마디!
  • 최기환 대리님~
    우리 지사 멋쟁이십니다.
    패션 센스가 좋으세요!
  • 우리 회사 안전지킴이! 항상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허수경 대리님을 칭찬합니다.
  • 막내임에도 씩씩하고 후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구민재 사원을 칭찬하고 싶어요.
  • 장산 대리를 칭찬합니다!
    덕분에 이렇게 커피차도 오고,
    지사에서의 새로운 추억이
    하나 더
    늘어난 것 같아요.
  • 어떤 일이든 자기 일처럼 도와주고
    참여하시는
    우리 지사 직원들 모두
    칭찬합니다!
와글와글 K-water
운문권지사 사람들이 가고 싶은 물가는 어디일까?
  • 부산 광안리!
    매년 여름 친구들과 함께 가요.
  • 운문은 역시 동창천이죠!
    지사 근처에 있어 산책하기도
    좋아요.
  • 비진도!
    바다에서 둥둥 떠다니고 싶어요~
  • 조금 멀긴 하지만 오로라 보러
    알래스카로 가고 싶어요
  • 물가가 너무 높아요~
    저물가로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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