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on : 한국수자원공사 웹진 : 2025 MAY Vol.686

01 산불재난지역 일상 회복을 위한 종합 지원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이후 한국수자원공사가 이재민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3월 25일 한국수자원공사는 재난에 있어 사상 처음으로 화재 진압 용수 공급을 위해 성덕댐, 안동댐 등을 방류하며 소방 용수를 지원했다. 또한, 화재 발생 당시 지자체에 9만여 개의 병입 수돗물을 긴급 지원하는 등 피해 복구에 동참했다.
이후 지난 4월 2일에는 댐 용수와 광역상수도 요금 감면 등으로 후속 지원에 나섰다. 이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시, 청송군, 하동군, 울주군 등 4개 자치단체와 해당 지역에 소재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이밖에 생필품과 의료서비스 등 구호 물품 후속 지원, 상수도 시설 응급복구를 추진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K-의료사랑방 의료버스를 투입해 기본 검진, 재해 트라우마 상담 등을 시행했다. 또한, 산불 이후 토양이나 재로 인한 녹조 발생 우려에 따라 수질 악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02 네이버와 ‘물관리 디지털트윈’ 활용 업무협약 체결

지난 4월 3일 한국수자원공사가 네이버와 함께 ‘ESG 기후공시 의무화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고려한 ‘물재해 리스크 평가 모델’을 구축하고, 기업들이 기후위험 및 공시 의무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과학적 평가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상장사들이 쓰는 기존 위험 평가 모델은 해외기관 의존도가 높거나, 과거 통계 중심으로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반영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물관리 디지털트윈 기술을 네이버의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와 결합하여 홍수로 인한 하천 범람 및 도시침수에 대한 사업장 위험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물재해 리스크 평가 결과를 시각화한다.
평가 결과는 이르면 올해 완료되며, 이후 홍수 외의 가뭄, 해수면 상승 등의 기후위험 요소로 평가항목도 확대할 계획이다.신기술들 또한 소개됐다.

03 우크라이나 주거 복합형 스마트 도시개발에 협력

지난 4월 9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우크라이나 호로독시 신도시 개발 사업시행자인 유럽투자지주유한회사와 스마트 도시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월 호로독시 지방정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이어, 신도시 개발사업 계획과 참여 방식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10㎢ 부지의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구상하게 된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산업, 주거, 상업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도시 개념으로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모델이다.

04 ESG 경영 종합대상 수상

한국수자원공사가 ESG 경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21년 공기업 최초로 물 특화 ESG 경영을 선언했으며, 2023년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신비전 아래 물 서비스 전 과정에서 ESG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의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SOC 공기업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디지털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후테크 기업으로서 오는 2035년까지 ‘글로벌 Top 2 물기업 진입’이라는 목표로 달려갈 예정이다.

05 2025 국가산업대상 경영혁신 대상 수상

한국수자원공사가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선정하는 ‘국가산업대상’은 각 산업 분야에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기관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비전과 경쟁력, 사회적 기여도,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디지털 초격차 기술을 통해 물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물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으로 관련 기술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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